네이버 품질지수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뭘 보고 광고를 고치나

네이버 품질지수

광고주와 통화하면서 가장 자주 듣던 질문 중 하나가 “품질지수 몇 칸이에요?”였습니다. 계정을 열지 않고도 상태를 물을 수 있는 유일한 숫자였으니까요. 그 숫자가 2026년 7월 29일에 파워링크에서 없어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네이버 품질지수는 사라졌지만 판단 근거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대체 지표인 광고 연관지수와 클릭 기대지수는 이미 2025년 12월부터 키워드 탭에 들어와 있고, 오히려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품질지수보다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이 글에서는 정확히 무엇이 없어졌는지, 대체 지표를 어디서 어떻게 읽는지, 지수가 표시되지 않는 키워드는 무엇으로 판단하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2026년 7월 29일 파워링크 키워드의 품질지수가 종료됐습니다. 종료 대상은 키워드 탭의 품질지수 4칸 막대와 대용량 다운로드 ‘품질지수 마스터’의 파워링크 키워드 두 곳이고, 종료 후 다운로드에 남는 값은 광고 품질과 무관한 시스템 기본값입니다. 대체 지표는 같은 키워드 탭의 광고 연관지수(키워드와 랜딩페이지 콘텐츠의 연관도)와 클릭 기대지수(키워드에서 소재가 클릭을 끌 가능성)이며, 둘 다 2025년 12월 3일부터 제공되고 있습니다. 점수는 10점 만점으로 1점에서 3점은 개선 필요, 4점에서 6점은 평균, 7점에서 10점은 양호입니다. 연관지수가 낮으면 랜딩페이지를, 클릭 기대지수가 낮으면 소재를 고칩니다.

7월 29일에 정확히 무엇이 사라졌나요?

파워링크 키워드의 품질지수 표시와, 대용량 다운로드에 들어 있던 파워링크 키워드 품질지수 데이터입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는 파워링크의 품질지수 종료 안내 공지에서 종료 대상을 두 곳으로 못박았습니다. 하나는 광고관리의 파워링크 캠페인에서 광고그룹으로 들어가 키워드 탭에 표시되던 품질지수 정보이고, 다른 하나는 보고서의 대용량 다운로드 보고서에서 광고 정보 일괄 다운로드 항목에 있던 ‘품질지수 마스터’ 중 파워링크 키워드입니다.

여기서 실무자가 놓치기 쉬운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종료 시점 이후에도 ‘품질지수 마스터’에는 값이 계속 찍히는데, 공식 안내에 따르면 그 값은 실제 광고 품질과 무관한 시스템 기본값입니다. 자동화된 리포트나 사내 대시보드가 이 열을 끌어다 쓰고 있다면, 그 열을 지금도 그대로 끌어다 쓰고 있다면 의미 없는 숫자를 성과표에 그리고 있는 셈입니다. 대행사 리포트를 받고 있다면 최근 리포트에 이 열이 아직 살아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워링크만 먼저 끝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네이버는 다른 유형의 품질지수도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고, 종료 시점에 맞춰 파워링크와 유사한 신규 지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체된다는 최적화 지수는 무엇인가요?

광고 연관지수와 클릭 기대지수 두 가지이고, 이미 2025년 12월 3일부터 키워드 탭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광고 연관지수란 키워드와 연결 URL 콘텐츠가 얼마나 맞는지를 10점 만점으로 나타낸 지표이고, 클릭 기대지수란 그 키워드에서 소재가 클릭을 얼마나 끌어낼지를 10점 만점으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지표가 아니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네이버는 애드부스트 검색에 따른 최적화 신규 지표 도입 안내에서 두 지표의 정의와 점수 구간을 공개했습니다. 확인 위치도 예전 품질지수가 있던 자리와 같습니다. 파워링크 캠페인에서 광고그룹으로 들어가 키워드 탭을 열면 됩니다.

구분광고 연관지수클릭 기대지수
무엇을 재나키워드와 연결 URL 콘텐츠의 연관도키워드에서 소재가 클릭을 끌 가능성
고칠 대상랜딩페이지 콘텐츠, 연결 URL 선택광고 문구, 이미지, 확장소재
점수10점 만점 (1-3 개선 필요, 4-6 평균, 7-10 양호)10점 만점 (1-3 개선 필요, 4-6 평균, 7-10 양호)
네이버 검색광고 · 지표 개편
하나의 막대에서 두 개의 진단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알려주지 않던 4칸 막대가, 고칠 곳을 가리키는 두 지표로 나뉩니다

2026.07.29 종료
품질지수
막대가 낮은 것은 보이는데, 원인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10점 만점
광고 연관지수
7/ 10
검색어와 광고, 랜딩페이지가 얼마나 맞물리는가
랜딩페이지를 고친다
10점 만점
클릭 기대지수
5/ 10
같은 자리에서 클릭을 받아낼 만한 소재인가
소재를 고친다
1 – 3
개선 필요
4 – 6
평균
7 – 10
양호

바로봄 · brbom.co.kr · 개념 도식(점수는 예시)
두 지수가 갈라졌다는 것은 진단이 세분화됐다는 뜻입니다 · 낮은 쪽이 어느 지수인지에 따라 손댈 곳이 달라집니다

품질지수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고칠 곳을 지목한다는 것입니다. 품질지수 4칸은 “낮다”까지만 알려줬고 원인은 광고주가 추측해야 했습니다. 두 지수는 낮은 원인이 랜딩페이지 쪽인지 소재 쪽인지를 분리해 줍니다. 연관지수가 낮으면 그 키워드로 들어온 사람이 도착하는 페이지에 그 키워드에 대한 내용이 부족한 것이고, 클릭 기대지수가 낮으면 광고 문구가 그 검색어에서 매력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두 지수를 어떻게 읽고 무엇을 고치나요?

같은 조건에서 비교했을 때 점수가 갈리는 지점을 찾아 그쪽을 고칩니다.

같은 URL을 쓰는 키워드끼리 비교합니다. 하나의 연결 URL에 여러 키워드를 걸어두었다면, 그 키워드들의 광고 연관지수를 나란히 봅니다. 네이버 공지의 예시대로 같은 페이지에서 어떤 키워드는 7점이고 어떤 키워드는 1점이라면, 1점짜리 키워드는 그 페이지가 답해주지 못하는 검색어입니다. 페이지를 보강하거나 그 키워드에 맞는 다른 페이지로 연결을 바꿉니다.

같은 키워드에 다른 URL을 붙여 비교합니다. 카테고리 페이지와 상품 상세 페이지 중 어느 쪽이 그 키워드와 더 맞는지는 감으로 정해왔지만, 이제는 점수로 갈립니다. 같은 키워드에 A URL이 3점이고 B URL이 7점이면 B가 그 검색어에 더 맞는 페이지입니다.

소재가 다른 광고그룹끼리 비교합니다. 같은 키워드를 서로 다른 소재의 광고그룹에서 돌리고 있다면 클릭 기대지수 차이가 소재의 차이입니다. 낮은 쪽의 문구와 확장소재부터 손봅니다.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두 지수가 높다고 상위 노출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네이버는 노출 순서가 입찰가와 광고효과, 연관도 등 여러 요소로 산정되며 경쟁 환경에 따라 상대적 위치가 달라진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지수는 순위 예측이 아니라 내 계정에서 고칠 곳을 찾는 도구입니다.

지수가 ‘-‘로 나오는 키워드는 어떻게 하나요?

최근 노출 이력이 없으면 지수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지수 대신 노출부터 점검합니다.

두 지수는 노출된 광고를 대상으로 계산되므로, 노출이 없던 키워드는 ‘-‘로 표시됩니다. 또 하나, 확장유형으로 잡히는 키워드에는 애초에 이 지수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확장 매칭은 애드부스트의 AI가 연관도를 확인해 노출시키는 방식이라 별도 최적화 지표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등록 키워드 기준으로만 지수가 붙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수가 비어 있는 키워드가 많은 계정이라면, 지수를 들여다보기 전에 노출 자체를 막고 있는 것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버 광고가 노출되지 않을 때 점검 안내는 하루예산의 균등 노출 설정과 수정 후 반영 지연을 가장 먼저 보라고 안내합니다. 균등 노출을 켜두면 예산을 하루에 걸쳐 나눠 쓰느라 특정 시간대 노출이 눌리고, 상태 변경은 반영에 최대 두 시간, 타겟팅 수정은 최대 30분, 쇼핑검색광고의 상품 정보 연동은 최대 하루가 걸립니다.

품질지수가 없어도 계정 상태를 보는 3가지

지수는 키워드 단위 진단이고, 계정 전체가 건강한지는 여전히 성과 데이터로 봐야 합니다. 품질지수 4칸이 하던 “대충 잘 돌고 있나”의 자리를 다음 세 가지로 대신합니다.

첫째, 검색어 보고서에서 전환 0 키워드가 광고비의 몇 퍼센트를 쓰는지 봅니다. 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팔리지 않는 검색어에 예산이 몰려 있으면 계정은 나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광고비 상위 키워드부터 전환 유무로 갈라 보면 큰 구멍이 먼저 보입니다.

둘째, 랜딩페이지가 검색어의 말을 그대로 쓰고 있는지 봅니다. 광고 연관지수가 기계적으로 재는 것이 결국 이것입니다. 사람이 확인할 때는 그 키워드로 검색한 사람이 도착한 페이지에서 같은 단어를 몇 초 안에 발견할 수 있는지를 보면 충분합니다.

셋째, 같은 광고그룹 안에서 소재별 클릭률 편차를 봅니다. 클릭 기대지수가 예측값이라면 클릭률은 실측값입니다. 소재 간 편차가 크다면 낮은 쪽을 교체할 근거가 이미 계정 안에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 자가점검
품질지수 대신 보는 3가지 점검

지표 하나가 사라져도 계정 상태는 이 세 곳에서 그대로 읽힙니다

1
전환 0인 키워드가 광고비의 몇 퍼센트인가
확인검색어 보고서
무엇을 고치나
돈만 쓰는 검색어를 제외 키워드로 솎아냅니다
2
랜딩페이지가 검색어의 말을 쓰는가
확인연결 URL 페이지
무엇을 고치나
검색어의 표현을 첫 화면 제목과 소제목에 넣습니다
3
소재별 클릭률 편차가 큰가
확인광고그룹 소재 탭
무엇을 고치나
낮은 소재를 내리고 잘 되는 문구를 변형해 채웁니다

바로봄 · brbom.co.kr · 점검 순서 도식(실측 아님)
세 가지 모두 광고 관리 화면에서 직접 확인됩니다 · 순서대로 보면 어디를 손댈지가 정해집니다

성수기 직전에 계정 구조를 크게 건드리면 안 되는 이유

추석 성수기 물량이 9월 하순이고, 학습이 흔들리면 회복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지표가 바뀌면 계정을 갈아엎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지수가 낮게 나온 키워드를 한 번에 대량으로 끄거나 연결 URL을 통째로 바꾸면, 성수기 직전에 계정이 다시 학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금은 점수가 낮은 키워드 중 광고비 상위 몇 개만 골라 랜딩과 소재를 손보고, 구조 개편은 성수기 이후로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성수기를 앞두고 예산과 구조를 어떤 순서로 건드릴지는 광고비 증액 규칙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품질지수가 없어져서 광고비가 더 나가나요?

그렇게 볼 근거는 없습니다. 네이버는 노출 순위와 가격이 입찰가, 차순위 광고의 노출 여부, 검색어와 사이트의 연관성, 실시간 사용자 반응 등 여러 요소로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품질 요소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여주는 화면이 최적화 지수로 바뀐 것입니다.

Q. 광고 연관지수와 클릭 기대지수는 어디서 보나요?

파워링크 캠페인에서 광고그룹으로 들어가 키워드 탭을 열면 두 지수 열이 있습니다. 예전 품질지수가 있던 자리와 같은 화면이고, 2025년 12월 3일부터 기본값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Q. 점수가 낮으면 그 키워드는 꺼야 하나요?

아닙니다. 점수는 끄라는 신호가 아니라 어디를 고치라는 신호입니다. 연관지수가 낮으면 연결 URL이나 페이지 내용을, 클릭 기대지수가 낮으면 소재를 먼저 손봅니다. 전환까지 없는 키워드라면 그때 예산 조정을 검토합니다.

Q. 연결 URL이나 소재를 안 바꿨는데 점수가 달라졌습니다.

가능한 일입니다. 두 지수는 검색 키워드와 연결 URL 콘텐츠의 연관도, 소재의 적합성 등을 애드부스트의 AI가 종합해 산정하므로, 콘텐츠 일부 변경이나 산정 로직 자체의 변화로 점수가 움직일 수 있다고 네이버가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의 등락보다 몇 주 단위의 방향을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Q. 쇼핑검색광고나 플레이스광고의 품질지수도 없어지나요?

이번 종료는 파워링크 키워드 한정입니다. 다만 다른 유형도 순차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며, 종료 시점에 맞춰 파워링크와 유사한 신규 지표를 제공하겠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상세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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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가 바뀌는 시기에 손해를 보는 쪽은 대개 화면이 바뀐 줄 모르고 예전 리포트를 계속 받는 광고주입니다. 우리 계정의 두 지수가 지금 몇 점이고 어디를 먼저 고쳐야 하는지 함께 열어보고 싶으시다면 바로봄 무료 진단을 신청해 주세요.

바로봄 대표 김재중. 9년간 100여 개 캠페인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합니다.